2009년 3월 31일 화요일

롤러코스터

즐거운 주말~  간만에 책상에 앉으니, 바람처럼 예준이가 달려온다.

"아~~뽜~~~~ "  


 일단 무릎에 예준이를 앉히고, 메일이라도 확인해 보려 하니, 예준이가 또 이쁜 키보드에 꽂혔다.키보드를 만지려고 아우성이다.
  -  iMac을 처음 개봉한 날 키보드에다 '꽃도장'을 찍어버린 예준이였기에 어떻게든 키보드와 멀리하고 싶었다. 아직도 iMac키보드에는 보라색 꽃이 찍혀 있는데 절대 안지워질 것 같다. ㅠㅠ 

이 때, 문득 생각난 "Photo Booth"!~ 
 : Photo Booth는 말 그대로 '(3분 증명 사진을 찍는)사진 박스'로 Mac 기본 응용 프로그램이다. 
   ( iChat과 기본 기능이 그대로 연동 되는 것 같다 )   
   스티커 사진 같은 스틸 사진과 동영상 캡쳐가 가능하다

일단 화면에 얼굴이 나오자, 예준이가 또 부끄러워 한다.(자기 얼굴을 보고 낯을 가리다니~ ㅋㅋ) 거울 효과를 주고, 얼굴을 찌그러 뜨렸더니 좋아라 웃어 댄다. 배경을 바다 속으로 하니 물고기 잡아 달라고 한다. ㅋㅋ  

예준이가 제일 좋아했던 것은 롤러코스트~  


이런 즐거운 응용프로그램은 사실 말이 필요없다. 



Mac과 함께 하면서 느끼는 것은 
" Mac으로는 최고는 아닐지언정, 최소의 노력으로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즐거운 휴일!~ ^^





2009년 3월 24일 화요일

Mac에 Windows동거 시키기2

Mac에 Windows를 동거시키는데 두 가지 의문점이 있었는데...
너무 쉽게 해결되어서 허무하다. -_-;;;


#1- Windows Virtual Machine과 Mac과의 파일 공유 문제. : 최선의 방법은?
: 그냥 공유폴더 지정하면 된다.
VMware Fusion에서 '설정'에 들
어가서
폴더 지정해서 읽고/쓰기 해 놓으면 Mac과 Windows에서 다 보이고, 쓸수 있다.
첨에 Windows의 악성파일이 Mac으로 옮겨올까? 좀 걱정되서 안했었는데
하루 지났다고 더 용감해져서 그냥 다 열어
두었다. -_-;;;;

-> 우측 캡쳐는 두개의 폴더를 공유설정해 놓은 것.







윈도우즈 탐색기와 맥 파인더에서 공유된 폴더의 모습. 윈도우에서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폴더가 공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 Virtual Machine의 기본 셋팅 (메모리 /HDD) 변경은 가능한지?
: 설정에서 메모리/CPU등이 고정되어 있어서 변경이 안되는 줄 알았는데...
VMware에서 Windows를 종료 시키고 다시 설정에 들어가니 활성화 되어있다.
아주 깔끔하다.

:아래 셋팅에서 Processors & RAM은 윈도우즈 종료후 셋팅 변경이 가능하다

2009년 3월 23일 월요일

Mac에 Windows 동거 시키기.

주말~ 드디어 시간이 났다. 근 두 달만에 자유시간이 생긴 것이다.
( 뭐 내 잠을 희생해서 얻은 시간인데, 이제 것 그럴 자유 마저도 없었다. -_-;; )
그동안 미뤄 두었던 Mac에 Windows설치를 시작.

마음이야 Mac만 사용하고 싶지만, 인터넷 뱅킹이나, 각종 ActiveX를 사용하는 Site들 덕분에 Windows가 필요하고, 또 필요한 것은 언제가 부터 나의 개발 SDK가 되어버린 MS Office. --;;
: MS Office for Mac도 있다고 하는데, 왠 일인지  별로 평이 좋지 않더라~

Windows를 동거 시키는 많은 방법 중에서, 정의의 소님이 제안한 VMware Fusion을 낙점하고 설치하기 시작.

#1. VMware Fusion설치
간만에 Install하는 느낌이 들었던 응용프로그램. 
('install'진행 상태 그림이 나왔다. ㅋㅋ )
별 특이 사항 없이 설치 완료.

#2. Windows설치
되도록 많은 화면 캡쳐를 하려 했으나, 별생각 없이 다음 버튼을 누르는라, 많이 하지 못 했다. -_-;;; ( 이런 사용기/설치기 잘 쓰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 @@ )

VMware Fusion설치후 New Virtual Machine을 선택하여 OS Install을
 시작하였다.

이 뒤에 몇몇 옵션들이 나오는데,  Virtual Machine의 메모리, 최대 가상 HDD용량 등등을 선택하게 한다.

메모리 용량은 512MB가 기본으로 되어있는데 1G까지 올려서 셋팅했고, HDD는 기본 40G를 그대로 사용했다.

 - 나중에 위 셋팅은 수정이 안되는 것 같다. ( 자세히 들여다 보지는 못했지만, 메모리 용량등은 초기 셋팅 값으로 고정되는 듯. )  나중에 다시 확인해 봐
야 할 부분이다. 막판 삽질로 기력이 급격히 후퇴할 때 쯤 본것이라. 잘 기억이 안난다.


옵션 선택중에 Windows Easy Install이란 메뉴가 있다. 검색을 해보니, 이것은 선택하
면 안된다고 한다. 위 옵션은 기본 몇몇 정보들을 입력해 두면 VMware가 정말 알아서, Install을 해주는 모양인데, 키보드등 몇몇 옵션을 직접 설정해 줘야하기에 선택하면 안되는 모양이다.

처음에  그림처럼 선택했다가, 뭔가 불안해서 찾아보고 알았다.  위 옵션은 사용하지 말 것!~

Sharing에 가면 Virtual Machine과 Mac사이의 폴더 옵션에 대한 부분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남들은 어떻게들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다. Windows와 Mac에 대한 폴더 접근에 관한 내용인데, 기본은 읽기만 되게 되어 있고,  읽고쓰고를 허용할 것인가의 옵션이 나온다. 별생각 없이 읽기/쓰기를 다 체크했더만 Windows가 바이러스 걸리면 Mac까지 영향을 미친다 어쩐다 경고가 나오니 찜찜하다. -_-;;; 
 그렇다고 읽기만 해 놓기고, 뭔가 불편 할 것 같고..
이 날 간신히 Windows설치만 할 시간이 있어,  이런 세부적인 것 까지 못했다. 이 부분은 좀더 해보고 다시 정리 할 예정!~

뒤에 윈도우즈 설치는 매우 쉽다. 뭐 쉬운게 아니라 할 일이 없다. 그냥 알아서 쭉~~ 깔린다.
  iMac 구입전에 Windows설치가 잘  되는지 등등 몇몇 부분에 대해 조사했을때 어디서인가 Windows설치 할때 키보드는 꼭 3번으로 선택해서 하라는 말이 떠올랐다. 한영키/한자키 등의 문제 때문인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 다시 찾아보니, 어디 있는지 못 찾겠다. -_-;;;;

결국 그냥 기억나는 데로 3번으로 설치하고, 넘어갔다.  결국 설치 뒤에 다시 검색해봤더니 3번이 맞더라. -_-;;; 왜 필요할 때는 안되고 말이지...

어딘가에서 보니, 이 키보드 선택을 잘 못하여 
Windows를 다시 설치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인데, 키보드 셋팅을 다시해주는 유틸이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Windows설치 방법이 너무 쉬워서 골치아프게 하느니, 그냥 다시 설치하는게 쉬울지도 모르겠다. ㅋㅋ


키보드 옵션만 선택해 놓으면 Windows설치는 그냥 일사 천리!~

설치가 끝나면 VMware Toolkit을 Windows에 설치하라는 메세지가 나오는데... 당췌 어디서 어떻게 설치하는지 모르겠다. 한 참 헤메다 보니, 위 사진 화면 맨 윗줄에 VMware메뉴바가 있는 것을 못 보고 있었다. (화면이 커서 그런지.. 이상하게 저 메뉴바는 눈에 안들어 오더라.. )
메뉴에 보면 Toolkit설치 메뉴가 있고, 선택하면 역시 알아서 설치 완료.
이 것이 설치가 되니, 뭐랄까... 드디어 모든 드라이버가 제대로 설치되고, 제 성능이 나오는 것 같다. (설치전에는 윈도기본드라이버 같은 느낌이였음- Lan이 1M로 잡혀있는 것이나 VGA드라이버 등등 )

VMware자체적으로 Windows Aint virus를 제공하는데, 기한 1년 짜리라 그냥 '알약'으로 설치하고 Windows update를 시작했다. 


근데 Windows가 Update가 안된다.. -_-;;;
아주 오래된, 볼륨라이센스 정식판인데.. 그동안 막혔는지 어쩐지 Update가 안된다. -_-;;;
이거 Sp2도 아니고 sp1버전인데.. 너무 오래된 CD였나? ㅠㅠ

결국 Update하지 못하고, 새로이 Windows CD를 수소문.

설치된 Windows를 제거 해야 하는데... 이건 또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더라~
한 참 삽질 끝에 Windows 가상 머신이 자리 잡은 폴더를 그냥 휴지통으로 던져 버렸더니, 설치 해놓은 것이 없어졌다.
너무 간단해서 확신은 없지만, 암튼 먼저 설치해 놓은 것은 없어졌다. -_-;;;

너무 쉬워도, 너무 어려워도 불안하다. 

이 번엔 Windows를 *.ISO이미지로 로딩.
CD넣는거 보다 훨씬 빨라 좋다. 진작 이렇게 할 걸~ -_-;;;
처음에 비해서 엄청 빠르게 설치완료 했는데, 생각해보니 메모리를 512MB로 설채해버렸다.
설치후 바꾸려 했더니, 고정되어 있는 것 같던데..  아침을 향해 달려가는 시계를 보고, 그냥 모른척 하고 넘어가 버렸다.
 - 뭐 IE만 쓸것이라, 512로도 충분해... 하고 넘어갔지만.. 뭔가 걸린다. -_-;;;

업데이트 완료하고 Office까지 설치해고 드디어 동거 시작.


생각보다는 엄청 쉽게 설치가 완료 되었다. 역시 편해~ 편해~ ^^

Windows XP pro.를 설치했는데,  최신 Mac OSX보다는 못하지만, 나이를 생각하면, 지금봐도 참 잘 만든 OS인 것 같다. 매일 봐서 익숙해서 그런가? ㅋㅋ
Windows만큼 다양한 HW와 호환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쓰면서 문제를 일으켜도, 어찌됐든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 저력있는 OS임은 틀림없다. 


몇몇 숙제를 남겨두고 오늘은 여기까지~ 

- Windows Virtual Machine과 Mac과의 파일 공유 문제.
  : 최선의 방법은?

- Virtual Machine의 기본 셋팅 (메모리 /HDD) 변경은 가능한지?






2009년 3월 20일 금요일

화면 캡쳐 하기....

이곳에 글을 쓰다가 문득 화면을 캡쳐해서 붙여 넣고 싶어졌다.
스크린캡처
: Cmd +shift + 3(전체화면)
  Cmd+shift+4+스페이스바(부분)

위 단축키를 눌러 일단 캡쳐를 하고 나니,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 -_-;;
: 윈도우라면 그림판 꺼내서 붙여놓고 뭔가 수정 좀 하고 저장하고 붙여 넣었을 텐데...
  -> 뿌리깊은 윈도우 생각 ㅋㅋ

그림판 같은게 어디 있지? 
잠시 고민하다 바로 포기!  시간이 없었다. 


마저 다른일 정리좀 하고 Mac를 끄려고 하는데.. 갑자기
바탕화면에 '그림1', '그림2'라는 파일이 생겨져 있었다. 

오잉? 뭐지?

열어보니, 잠시전에 캡쳐했던 화면이 바탕화면에 *.png파일로 저장되어 있었다.


잠시 감동 모드!~

좋다!~



* 기본 캡쳐 파일이 png로 저장되는게 정말 마음에 든다. 
   2000년인가? png땜시 몇 달 밤샌 기억때문인지.. 이 놈은 이름만 들어도 친숙하다. ^^


* 좀 찾아보니 skitch라는 캡쳐App.이 매우 좋다고 한다.
   사이트에 가보니 구미가 확~ 당긴다. ^^





2009년 3월 19일 목요일

맥과 핸드폰 블루투스 연결


와이프가 MP3파일을 핸드폰으로 옮겨달라고 해서,  케이블을 찾는데 이사오면서 어디로 숨어버렸는지 찾을 수 가 없다.

문뜩!~ 맥에 블루투스로 보낼수 있지 않을까? 호기심에 블루투스 연결을 시도!~
( 물론 사진파일도 아니고, mp3파일이라 안될 줄은 알고 있었지만... 연결한다는 호기심에.. ^^ )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서 장비유형을 '휴대전화'로 선택하고 들어가니 검색을 하면서 핸드폰이 나왔다. 핸드폰 선택후 '계속'진행하다 보니, 자동으로 연결 암호를 생성해서 넣으라고 한다.

'아주 편하군'

숫자암호를 넣는데 갑자기 입력화면이 없어지며, 핸드폰 대기화면으로 바뀌어 있다.

'멀 잘못했나? '

다시 시도. 이번엔 자세히 보면서.. 

다시 대기화면!~

뭐가 문제지? 

ㅠㅠ

잠시후 원인 발견.

핸드폰의 암호는 최대 6자리, 맥에서 생성된 암호는 8자리.

"이게뭐야~~ =,.="

한참 헤매다 해결책을 찾았다.

장비유형에서 핸드폰을 선택하지 말고, '모든장비'를 선택하면
'암호키 옵션'이라는게 활성화 되어 있다.
여기서 적당히 옵션을 고르면 자기 마음대로 암호를 설정 할 수 있다.

맥과 와이프 핸드폰을 중매시켜놓고 mp3파일을 보냈더니,
역시 안된다.

사진 정도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와이프가 놀아달란다. ^^

이제 그만~~





응용프로그램 설치하기..

Mac에서 처음으로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해 봤다.

첫 인스톨의 주인공은 Firefox~

딱히 Firefox가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뭔가 설치해 보고 싶었는데 돈 안들이고,  구하기 쉽고, 뭔가 쓸만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보자니...  빨간여우가 젤 만만했다. 

Firefox Site에서 Mac용을 찾아 다운을 다 받았다
 :  Firefox 3.0.7.dmg  ( 오~ 설치 프로그램 확장자가 *.dmg군~ )

잠시뒤~ 바탕화면에 Firefox 3.0.7.dmg 아이콘이 나와있다.
별생각 없이 더블클릭
폴더가 열리면서 낯익은 불여우 아이콘이 보인다.
: 아~ 압축을 풀고 있는 건가 했음 

윈도우 인스톨쉴드 같은 설치작업을 기대하면서 - 다시 별생각 없이 더블클릭.

Firefox 실행됨


-_-;;;;

이건 뭐지 --;;;;
내가 뭘 잘 못했나?

설치 안했는데... 바로 실행이라니? -_-;;;;
 : 뭔가 가로 진행 그래프가 그려지면서 진행이 되고 해야하는게 나와야 하는데....


다시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바탕화면에는 아직 dmg파일이 있고... 열린 폴더에는 빨간여우 아이콘이 보이고...

dmg파일 아이콘을 보니, C드라이브와 같은 생김새로 보이는게 아무래도 HDD와 같이 인식을 하는 것 같이 보인다.  마운트라는 말이 있는 걸로 봐서 맞는 것 같다.

가상시디? 뭐 이정도의 표현이 맞는 것 같고 그걸 더블클릭 했더니 불여우 아이콘이 보인건 가상시디를 열어본 것 정도 인듯 하다.

그럼 불여우 아이콘을 더블클릭해서 바로 실행된 것은? 아마도 별도 설치 작업없이 그냥 아이콘 하나로 실행 되는 모양이다.


"오~~ 편해~ 편해~~ 완전 깔끔~!"


맥을 쓰면 레지스트리가 없어 오래써도 안정적이라고 들었던 말이 이제야 뭔 뜻인지 이해가 간다.


dmg파일은 추출해서 휴지통에 버려 버리고, 불여우 아이콘은.. 안띄는 데다 숨겨 버렸다. -_-;;;
 : 사파리 좀 먼저 써보고... 나중에 불여우 써봐야지.. ^^


잠들면서 문뜩 리눅스에서 디스크 마운트 하던게 생각났다.
/dev/hdb1
#mount -t ext3/dev 뭐 이랬던 거 같은데, 새상 많이 바뀌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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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나중에 맥에서 응용프로그램 설치에 대해 검색해보니 내 짐작이 맞았다.
      찾다 보니 쉽게 dmg파일도 만들 수 있단다.  (  http://luv4.us/180 
      LUV™님의 블로그인데 Mac관련 많은 자료들이 있다.
     



2009년 3월 9일 월요일

뼈속까지 디렉토리 구조인 아저씨가 사과농사를 시작한 이유


#1 아주 가까운 과거 어느 프로젝트 기획 Review 중

A : 사용자가 즐기는 동영상, 음악, 사진 자료 등을 잘 검색하고, 분류하기 위한 System 어쩌고 저쩌고를 기획 중입니다. 이를 위해서 Tag정보와 함께 컨텐츠를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어쩌고 저쩌고..

권력B : Tag가 뭐냐?

A : Tag라 함은 일종의 꼬리표로, 사용자의 컨텐츠를 분류할 수 있는 꼬리표로... 어쩌구 저쩌고..

권력B : 아.. 그럼 자동으로 Tag를 넣어서 분류한다는 것이냐?

A : 아.. 그건 아니고, Tag는 사용자가 직접 넣는 컨텐츠의 키워드 이고, Tag를 보완하는 자동화 분류 알고리즘을 적용할...

권력B : 아니 난  인터넷에 글 쓰는 것도 안 하는 사람인데 언제 Tag까지  넣고 있어? 세상에 누가 Tag를 쓴단 말인가?  

A : @@;; .....

권력C : 그럼 정리된 컨텐츠들은 어떻게 폴더에 구분 되서 정리되는 것인가?

A : 아.. 이건 폴더에 구분해서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통으로 저장되고, Tag나 신규 기술들을 이용해서 보다 쉽게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

권력C : 아니, 폴더 없이 어떻게 정리를 해? 다 한 통에 넣어 버리면 어쩌라고? 나도 모르는 Tag를 누가 써? 폴더별로 딱~ 딱~ 정리해도 못 알아보는 판에...

 .................................

 

#2 작년 초 어느 때, 나

어여쁜.. 정말 어여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iPod Nano 3세대를 PC에 연결하여, iTunes을 실행하고, 몇 십 분이 지났을 무렵

' 아니.. 이 곡은 어디 쳐박혀 있는거야? '

' 다 한 통에 들어있으면 이걸 어떻게 정리하라고... --;; '

' 개념을 휴지통에 넣고 완전 삭제 해버렸구먼.. -_-;; '

' 이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것이 아닌 것이여~~ '

몇 번 클릭하다, 그냥 충전만 했다.

 

 

#3 좀더 먼, 그러나 그리 멀지 않은 과거 - Web2.0, 블로그, YouTube가 세상을 휩쓸기 몇 달전

권력B : Web2.0이 뭐냐?

A : 음..  Web2.0이란 기존의 일방적인 소통의 Web1.0에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어쩌고 저쩌고, 롱테일이 어쩌고 저쩌고...

권력B : 아유.. 뭐가 이리 길어~ 한 줄로 요약해봐~

A : 개인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어쩌고 저쩌고...

이런 상황이 몇 달간 지속되다.

물론, 끝내 사람들은 Web2.0을 이해하지 못했다

 

 

 

위 상황에서 난 주변인으로, 혹은 중심인으로 또는 관찰자로 곁에 있었다.

참 바보 같았지만, 나도 사람들이 Tag를 왜 사용할까? 그렇게 부지런한 사람들이 있을까? 의문이 들었었고, 폴더가 아닌 자료분류가 이해는 되지만 공감되지는 않았다. Web2.0 역시 이해는 됐지만, 실감나지 않았다. 그냥 몇몇 사람들이 돈 벌려고 만들어낸 신조어 쯤으로, 몇몇 오다쿠들의 것으로 생각했었다.

 

 

# 2009년 현재.

 

세월이 약이라고, 위와 같은 상황은 대충 정리되었고, 모두들 빨리 빨리 Web2.0서비스, 기반 플랫폼을 만들어 내라고 난리다. 미리미리 이런 상황을 준비한 선각자들이 있어, 그럭저럭 준비는 하고 있지만, 실제 시장에 출시될 즈음되면 역시 사방에서 뒷 다리를 잡는다.

 뒷 다리의 큰 방향은 쉽게 이야기 하면 Web2.0을 이해 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소통부재.

2.0의 몸뚱이에 1.0의 머리를 갖춘 시스템들이 많다.

 

요즘 거의 모든 시스템은 2.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럼 운영자들도 2.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을까?

 

 

# 그럼 난?

아무리 좋게 봐도 1.5정도 안될 것 같다.

 

 

# 뼈속까지 디렉토리 구조인 나

20년 넘게 디렉토리, 폴더만 써왔다.

무언가 새로운 생각의 시작은 항상 Root부터 정의하여, 하위 폴더로 내려가며 상세화 했다.

이런 방법, 습관은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든 중요한 근본 중에 하나이고, 이런 방법의 장점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그런데, 게으른 데다가 나이까지 들다보니 새로운 것을 무의식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나를 발견 했다.

#1, #2, #3의 모습. 나의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다.

모르고, 안해본 것이니 필요 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내가 안 쓰는데 남들이 쓰겠어? 하는 생각.

 

무서웠다.

 

뭔가 변화가 필요했다.

 

 

# 거꾸로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들처럼...

산속 어딘가 한 두 방울의 물이 모여 샘물을 만들고, 계곡을 만들고, 강물을 만들어, 바다로 나가는 것이 이제 것 내가 적응하고 만들어 오던 시스템이다.

 

넓은 정보의 바다에서, 거꾸로 거슬로 올라가 세상의 모든 것과 소통하는 법. 


수 많은 정보와 컨텐츠가 전세계에서 만들어져 바다에 쌓이고, 여기서 원하는 무엇인가를 찾고, 다시 거슬러 올라가 새로운 것을 발전해 나가고, 다시 바다에 모이는 것.


이런 변화가 뼈속까지 디렉토리 구조인 나에게는 이해되지만, 실행하기 쉽지 않은 변화이다.


Mac으로의 전환은 Mac이 꼭 이런 구조와 잘 어울린다는 것 보다는,


기존에 시스템에 그냥 안주하면서 Slow death를 맞이할 것 같은 두려움에 

나의 관습을 버려본 것이다.






와이프왈 : 

"지름신이 강림한거지.. 뭐 -_-;; 흥!~ "







iMac과 Sony mini-DVD 캠코더가 만났을때!

'06년초 캠코더 하나를 선물 받았다.
선물 받은 물건이기에 저가형 중에서 골랐는데...
이때쯤은 HDD형 캠코더가 막 시장에 풀리는 중이였다.

주력은 6mmTape방식, 그외 mini-DVD형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었고
HDD형은 이제 막 관심을 받으며 떠오르는 신예였고,
메모리 방식은 조악한 성능으로 아직 관심밖.
HD캠코더는 높은 가격으로 안드메다쯤에 있을때였다.

이래저래 고민하다 선택한 제품은 Sony의 mini-DVD방식.
선택의 이유는 간단했다.
게으른 성격상 동영상 편집은 절대 불가능 해 보였고,
TYPE로 저장해 놓으면 TV로는 절대 다시 볼 것 같지도 않아서였다.

처음엔 DVD RW 미디어를 구매해서 촬영하고, PC옮기고 했었는데
이게 또 보통일이 아니였다.
( 이 캠코더가 저가형이여서 그런지 PC와 캠코더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아에 없었다.
  USB등등을 이용해서 PC에 연결하는 단자가 아에 없다 )
결국 요즘엔 DVD R미디어를 왕창사서 무조건 찍고,  보관해놨다
보고싶을때 그냥 DVD 플레이어로 감상하는 Process를 구축해놨다.

이거.. 아주 쾌적하다. 아주 편하다. 
그냥 아무데서나 DVD플레이어만 있으면 볼수 있으니.
또, DVD라 자동으로 챕터같은게 나눠져 있어 보고싶은 장면 찾는것도 수월했다.

iMac을 사면서 요 DVD를 잘 정리해서 좀 제대로 영상좀 꾸려볼려고 했었다.

그런데, 주말에 문뜩!~
'어~ 그리고 보니, iMac 슈퍼드라이브는 슬롯형인데다 세로로 있네?
 mini-DVD 어떻게 넣지? "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지 불안한 생각을 갖고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아래와 같은 답변뿐이고,
mini-DVD를 일반 DVD사이즈로 바꿔주는 어뎁터 같은게 있는 모양인데
완전 비추라는 얘기 뿐이다.

현재 제시된 방법으로는,
PC에 있는 DVD RW에 외장 케이스를 하나 사서, iMac에 외장Drive로 연결해서 쓰는 방법 밖에는 없어 보이는데... 

이건 내가 원하는 그런 쾌적하고, 깨끗한 컴퓨팅 환경이 아니란 말이다!~

ㅠㅠ


iMac과 Sony mini-DVD 캠코더가 만났을때!
완/전/절/망




iMac에는 진정 미니DVD를 쓸 방법이 없단 말인가? ㅠㅠ

좀 더 찾아봐야겠다.

  -> 좀 더 찾아봤더니 더 우울해진다. 

@!#$%#@$%#$%~!



Will an iMac accept a mini-DVD?

I have a video camera that uses mini-DVD's. Will the iMac(or Mac Mini) with a super drive read or even accept that size disk?
  • 2 years ago

Additional Details

As a follow-up question....is there an external drive for an iMac that can read this size of mini-DVD?

2 years ago

Best Answer - Chosen by Voters

No, because it is a slot loading drive which means it doesn't have a tray so you must use a disc the proper size, it sucks but the mac computer is so much better overall that you must deal with it.

Source(s):

I have 2 macs, both are slot loading drives, imac and a powerbook
  • 2 years ago

Mac 단축키

낯선 Mac의 키보드
한/영 변환키를 못찾아 해맨 초짜에게 이런 사소한 걸림돌이
Mac과의 동거를 힘들게 하는 어려움이 된다.
: 가벼운 쨉도 자꾸 맞으면 결국 뻗는다.


  • 한영변환
: Command + 스페이스바

  • 응용프로그램 전환
:Command + Tab
현재까지 유일하게 PC에서 쓰던 단축키가 그대로 전용된 키.
알던게 그대로 적용되서 무지 반갑다.
PC의 Alt+Tab과 같다.
아우~~~ 정말 방가~ 방가~~

  • 한자변환
: option + enter : 한자키


  • 스크린캡처
: Cmd +shift + 3(전체화면)
Cmd+shift+4+스페이스바(부분)

  • 편집
cmd + c : 텍스트복사
cmd + v : 텍스트 불어넣기
cmd + x : 텍스트 잘라내기
cmd + z : undo 취소



단축키를 찾다보니 KMUG에 이창균님께서 너무 나 잘 정리를 해주셨다.
감사한 마음으로 Link를 건다

죽지 않는 X 그리고 Expose

Mac OS X에는 여러 기본 응용프로그램이 포함되어있다.
몇몇은 그냥 봐도 뭔지 알겠는데, 생소한 것들을 알아보고자 마구 클릭했더니,
실행이 되는건지 마는 건지..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건지 
응용프로그램은 잔뜩 떠있고.. 뭔가 불안하다 싶다가 결국 모두 강제종료 해버렸다.

맥에서는 '강제종료' 따윈 없을 거라 막연히 기대했었는데 -_-;;;

윈도우야 워낙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니 과실여부가 확실한데...
맥은 완전 초짜이다 보니 다 내 과실처럼 보인다. 
우등생이 돈 들여서 열등생이 된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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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적어 놓은지가 꽤 된 글이였는데... 며칠뒤에 모두 강제종료한 이유를 알았다. 
맥에서는 좌측상단의 X버튼을 눌러도 응용 프로그램이 종료 되지 않는다.
정말 종료 하려면 'Cmd+Q'

어떤 것에 의미를 두어 X버튼을 눌러도 종료되지 않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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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pose 
: 현재 열려있는 모든 응용프로그램들을 일시적으로 한 화면에 보여주는 것 같다 -_-;;;
  전체 화면에  열려있는 모든 응용프로그램을 한 눈에 보여주고 
  원하는 응용프로그램을 클릭하면  활성화 된다.
  초기 셋팅값으로 마우스 옆구리 버튼을 누르면 실행되는데... 이 버튼이 민감한지
  시도 때도 없이 실행 되어서 마우스 셋팅에서 지워버렸다. 
  키보드 펑션키에도 Expose기능이 있다.
  - 사족 
    맥의 마이티마우스는 PC에서도 쓰고 있었다. 
    PC에서는 옆구리 버튼이 'Back'기능이 기본 설정되어있어서 
    웹서핑할때 무지 편하게 쓰고 있었는데 Mac에서는 Expose로 셋팅되어 있다.
    기분탓인지 몰라도 Mac에서 쓰는 것은 왜 이리 민감한거야~ 
    'Back'기능으로 바꿔 주고 싶은데, 보통 응용프로그램만 선택하게 되어 있는 듯 하다
    물론, 확실하지 않다. -_-;;;; 열등생이라니깐. 




2009년 3월 7일 토요일

#삽질1

# 600G외장하드의 Fat32 단일 파티션 포멧 문제.

귀찮아져서... 그냥 Mac 파일시스템으로 사용해야지 하고 iMac에 물려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시켜서 좀 돌아보니...

Mac에서 그냥 Fat32로 단일 파티션 포멧이 그냥 된다.. ㅠㅠ

어제 밤에 한 일은 삽질.. -_-;;;

   홈폴더>응용프로그램>유틸리티 폴더>디스크유틸리티


디스크유틸리티에서는 HFS+니... HFS니.. 이름까지는 안알려주는 것 같다
그냥 어떤 기능을 요구하고, 어떤 것들을 사용 할 것인지 고르면 되는 것같아 정확히 어떤 파일시스템을 쓰는지 모르겠다. -_-;;;

여전히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무의식적으로 누르는데, 반응이 없어 매우 답답하다.



#일단 HFS+로 단일 포멧후, PC자료 전송
외장하드 문제를 해결한후, PC자료를 가져오려고 별생각 없이 pC의 폴더를 공유폴더로 지정하고 Mac에서 카피시작.
용량이 용량인데다가 집에 무선 공유기- 070전화를 쓰는 관계로 일시적으로 Mac은 무선만 사용중- 속도가 느린 관계로 예상시간이 무려 17시간.. -_-;;;;;

에잇... 그냥 자고 일어나면 카피 되있겠지 하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또.. 자면서 생각이 든다.

'나 외장하드 하나 더 있잖아.. 100G짜리.. 그거 Fat32로 바꿔서 그냥 100G씩 옮기면 되잖아.... '


댄장... -_-;;;;



p.s 이렇게 삽질하는 내용들은 따로 삽질시리즈로 제목을 붙여 나간다.



2009년 3월 6일 금요일

첩첩 산중....

퇴근하고 1초의 시간도 줄이고 줄여 집에 도착했더니...
예준이가 좋아라 달려 나온다. 

얼쑤~~ 예준이랑 한 바탕 놀아주고...

사랑스런 와이프가 간식해놨다면서... 커튼 좀 달아달란다.
길이재고, 봉달고, 레일달고, 커텐달고.. 고리까지 달고 보니
뭔가 이상하단다..

도망갔다.

12시가 다 되서야 간신히 PC를 켰다.
기존에 있던 여러 컨테츠들을 맥으로 옮기기 위해서인데...

몇달전 600G외장하드를 하나 샀었는데 Fat32로 전체 포멧이 되어있었다.
'어.. 요즘은 Fat32로도 600G가 포멧이 되는가 보네.. '하고
NTFS로 바꿔 버렸는데...
이때 까지만 해도 Mac과 함께 할지 몰랐는데 다시 Fat32로 돌아가려니
이거 참 골때린다.
윈도에서 Fat32로 포멧하고자 하니.. 황당한 용량으로 밖에 포멧이 안된다.. -__-;;
파티션 몇십개는 나오겠구먼.. ㅠ.ㅠ


검색해보니 '파티션매직'이란 걸로 된다고 하길래 해봤더만
200G밖에 포멧이 안된다. 파티션 3개로 나눌 생각하니 너무 아까운것 같고.. -_-;;;
고민하다 보니 벌써 12시반이 넘었다.

결국 일단 오늘은 포기.. -_-;;;;

자면서 생각해보니.. Mac용으로 전체 포멧해버리고,
네트워크로 그냥 자료 땡겨올까 생각도 들었는데
뭔가 또 불안하긴 하다. 

좀 더 고민해 봐야겠다.

그런데.. Mac용 filesystem이름은 뭐냐? -_-;;;;
첩첩 산중이다. 

Mac으로 자료 옮기고, VMware설치해서 윈도설치하고 Office같은거
다 설치하고 하려면 정말 첩첩 산중이다.

이럴땐 총각이 좋은데 말이다.. ^^



 - 정의의 소님의 조언
  • 윈도우를 배려 하지 마라
  • VMWare 이용하면 Mac 포맷으로 윈도 사용이 가능하다
  • dropbox를 설치하면 편하다  ( 이건 뭐냐? -_-;;; )

 - KMUG의 주옥같은 정리
   KMUG 마스터 김영권님의 File System관련 주옥 같은 정리가 있다.
   Mac의 파일시스템은 일단  아래 것인가 보다.
   링크에 보면 상세한 내용과 저널링, 디스크 유틸리티 사용법이 나와있다. @@  만쉐!~

  HFS+ (Mac OS Extended Format)
이 포맷은 HFS+, 즉 Hierarchical File System Plus라고도 불린다. 이는 Mac OS X 상에서 디폴트 루트 및 부팅 볼륨 포맷이 된다. 이 HFS의 확장 버전은 단일 파일의 최소 크기를 줄임으로써 대규모 하드 디스크의 저장 용량을 최적화한다. 또한 대부분의 Mac OS 8 및 Mac OS 9 시스템 상의 표준 볼륨 포맷이기도 하다


Rukikuki?!님이ㅡ 블로그에 관련된 좋은 내용이 있어 다시 Link...
알 수 록 모르겠다~ @@

2009년 3월 5일 목요일

iMac 집에 오다...


요놈을 집에 들일려고 있었던 일들은 따로 정리하고...
암튼 iMac이 집에 왔다. 
 : iMac MB325KH/A 코어2듀오 펜린 [2.8GHz L2 6M[iMac MB325KH/A]

누런 껍질을 벗겨내고 흰 속살을 보니..
예준이가 달려든다. 아에 박스 안에 자리를 잡아버렸다.

조심스레 개봉하고  전원을 넣기 전에
미리 사둔 메모리로 교체를 하고자 살펴보는데..
아무런 구멍이 없다.. -_-;;; 
' 뭐야 이건... '
 : 참고: 메모리는 DDR2, PC6400 800MHz 

어쩔수 없이 매뉴얼을 찾아보니  화면 하단부, 스피커 있는 부분에 나사를 빼고 넣게 되어있다.

가로로 두개의 메모리 뱅크가 있으며 비닐탭을 땡겨 빼고, 넣게 되어있었다.
간단히 메모리 교체하고, 다시 정리.
 : 애플에서 공식으로 메모리를 업데이트 하는건 왜 이리 비싼거야? 
   메모리 교체하는데 인건비가 10만원은 되는 모양.. -_-;;;;

전원을 넣고 두근두근~~
간단한 언어 선택과 몇번의 클릭으로 부팅이 시작되었다.
" 우왕~ 멋져~ 멋져~ "

부팅 완료후.. 
'이제 뭘하지? -_-;;;; '

그래.. 일단 웹서핑 부터...
사파리를 실행시켰다.

'어디로 가볼까.. 그래 일단 신문부터... '

" ㅈㅈㅈ.초.... "
오잉.. 한글 자판이네... 영문으로 바꿔야지..
두리번 두리번...
헉... 한글변환키가 없네? 어디간겨~

네이버에다 물어볼려도 네이버에 들어가질 못하잖아.. -_-;;;

이것저것 눌러보다 포기하고, 사파리를 유심히 보니
관심page에 야후가 기본으로 들어있다. 
'아싸~ '

클릭으로 야후에 들어가서 바로 질문..

"맥에서 한영변환은?"

답이 바로 나왔다.. 나같은 아저씨들이 많나보다. ㅋㅋ

" command키 + 스페이스 바 "

이게 한/영 변환이라기 보다는 최근사용한 두가지 언어를 바꿔주는 키란다.
음.. 오늘도 하나 배웠다.. ^^

iMac과 함께하는데 지름신을 내리게 해준 옆집아저씨 '정의의소'에게
바로 iChat으로 화상통화를 하면서 앞으로 해야할(?) 작업에 대해
좀 배울려 했으나.. 양쪽 집 모두 아기들이 매달려서 그냥 화면으로
안부 좀 물어보고, 얼마나 들 잘 컸나 확인하는 수준으로 끝냈다.

암튼.. iChat.. 멋졌어.. ^^

아직 아무것도 설치안된 깡통인대다가, 컨텐츠나 자료들도 이전을 못해서
별로 할 일이 없었다.

별 생각업이 iPod연결해서 iTune이나 실행시켜보고..(PC에서보다 확실히 뭔가 빠르다 )
노래하나 틀었는데... Nike+의 운동음악이 나왔다.

예준이가 음악소리 듣더니 바람처럼 달려와 춤을 추기 시작했다.
Nike+의 운동음악이 단순한 음이 반복되는 경쾌한 음악이라 예준이가 뭔가 코드가 맞았나보다.
나도 일어나서 춤추란다.. --;;;
이 음악 50분짜리인데.. ㅠㅠ

결국 20분 같이 춤추다 지쳐서 iMac을 잠재우고 나도 잠자러 간다.

iMac으로 우리 이쁜 예준이 모습 잘 보관하고
멋진 컨텐츠 잘 만들어 줘야지...

내가 iMac과 함께 하기로 한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다.


2009년 3월 4일 수요일

독이 든 사과를 먹다.

나는 게으르다.
게을러서 얼리어덥터랑은 아주 거리가 멀다.

지름신도 내 게으름 앞에선 별로 힘을 못쓴다.

몇초간 급 지름 흥분뒤에.. 지름을 위해 할 일들을 생각해보다
급 피로감을 느끼고 지름신이 도망가기 일쑤다.

그러던 내가..

독이 든 사과를 먹었다.

그렇다.. 지금 모택배회사에서 집으로
열심히 iMac을 가져오고 있는 중이다.

평소의 나라면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날수 없는데...
도대체 뭔일이...

암튼..
독이 든 사과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