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뽜~~~~ "
일단 무릎에 예준이를 앉히고, 메일이라도 확인해 보려 하니, 예준이가 또 이쁜 키보드에 꽂혔다.키보드를 만지려고 아우성이다.
- iMac을 처음 개봉한 날 키보드에다 '꽃도장'을 찍어버린 예준이였기에 어떻게든 키보드와 멀리하고 싶었다. 아직도 iMac키보드에는 보라색 꽃이 찍혀 있는데 절대 안지워질 것 같다. ㅠㅠ
이 때, 문득 생각난 "Photo Booth"!~
: Photo Booth는 말 그대로 '(3분 증명 사진을 찍는)사진 박스'로 Mac 기본 응용 프로그램이다.
( iChat과 기본 기능이 그대로 연동 되는 것 같다 )
스티커 사진 같은 스틸 사진과 동영상 캡쳐가 가능하다
일단 화면에 얼굴이 나오자, 예준이가 또 부끄러워 한다.(자기 얼굴을 보고 낯을 가리다니~ ㅋㅋ) 거울 효과를 주고, 얼굴을 찌그러 뜨렸더니 좋아라 웃어 댄다. 배경을 바다 속으로 하니 물고기 잡아 달라고 한다. ㅋㅋ
예준이가 제일 좋아했던 것은 롤러코스트~
이런 즐거운 응용프로그램은 사실 말이 필요없다.
Mac과 함께 하면서 느끼는 것은
" Mac으로는 최고는 아닐지언정, 최소의 노력으로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즐거운 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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